녹내장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그로 인해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시신경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시야 결손이 생겨 시야가 점차 줄어들어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시신경 유두정상인 시야
손상되어 커진
시신경 유두녹내장이 있는 눈
녹내장 원인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눌림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와 시신경으로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고, 고도근시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반드시 유전되지는 않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일반의 경우보다 발병률이 2-3배 증가하므로 조기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에 외상을 입었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장기간 투여한 경우, 고혈압/당뇨/심혈관질환/동맥경화증 같은 전신질환과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만 되면 충분히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최선인 만성 질환입니다.

녹내장 종류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원인과 진행 양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이외에도 다른 안질환이나 전신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이차성 녹내장, 선천적인 구조 이상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녹내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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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개방각녹내장 (Open-angle Glaucoma) | 폐쇄각녹내장 (Angle-closure Glaucoma) | 급성 녹내장 (Acute Glaucoma) | 만성 녹내장 (Chronic Glaucoma) |
|---|---|---|---|---|
| 발병 형태 | 점진적, 서서히 진행 | 갑작스럽고 급성으로 발생 | 갑작스럽고 빠르게 안압이 급상승하며 급성 발작 형태로 발생 | 서서히 진행해 초기 자각 증상 거의 없음 |
| 안압 변화 | 서서히 상승 | 급격히 상승 | 단시간에 급격히 상승 | 서서히 상승하거나 정상 안압에서도 진행(정상안압녹내장 포함) |
| 시야 변화 |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짐 | 급격한 시야 손상, 중심 시야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급성 시야장애, 흐릿한 시야·무지개빛 후광, 중심 시야까지 영향 가능 |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는 만성적인 시야 손상 |
| 증상 | 대부분 초기 증상 없음, 조용히 진행 | 심한 안통, 두통, 시야 흐림, 무지개빛 눈동자, 구토 동반 가능 | 극심한 안통, 두통, 구역·구토, 충혈, 시야 흐림, 동공 반응 저하 | 초기 무증상, 진행 시 시야 결손·시야가림 발생 |
| 원인 | 배출각(방수 배출로) 구조가 정상이나 배출 기능 저하 | 배출각이 갑자기 막혀 방수 배출이 차단됨 | 갑작스러운 방수 배출경로(배출각) 폐쇄로 방수 순환이 막힘 | 배출각은 열려 있으나 방수 배출이 잘되지 않아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 |
| 치료 | 약물, 레이저, 수술로 안압 조절 | 응급 약물치료, 레이저 홍채절개술, 필요시 수술 | 응급 약물치료 후 레이저 홍채절개술 또는 수술적 교정 필수 | 약물·레이저·수술을 통한 장기적 안압 조절 및 시신경 보호 치료 |
녹내장 증상

정상인 시야

녹내장 환자의 좁아진 시야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
충혈 현상 또는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
눈앞이 뿌옇게 변하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눈이 무겁고 쉽게 피로는 느끼는 경우
이른 아침에 두통이 생기는 경우
달무리 현상
녹내장 검사장비

검사장비
TOPCON NCT-800
비접촉식 안압 측정 장비

검사장비
HUVITZ HOCT-1F
빛간섭단층촬영기

검사장비
Optos Daytona
무산동 광각 안저카메라

검사장비
ZEISS Model 830
자동시야계

검사장비
ZEISS CIRRUS 5000
비접촉식 안압 측정 장비

검사장비
Icare AIFLAME001
광각안저촬영기
녹내장 치료
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시력 회복’이 아닌 추가 손상 예방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치료는 안압을 낮춰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며,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치료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꾸준한 관리가 병의 진행을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Point 01
약물치료
가장 기본적인 치료로, 점안약을 통해 안압을 조절합니다.
방수(눈 속 액체)의 생성량을 줄이거나 배출을 도와 시신경 압박을 완화합니다.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이상 약을 병용하기도 합니다.

Point 02
레이저치료
약물로 조절되지 않거나 폐쇄각 녹내장이 동반된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
방수 배출 통로를 넓히거나 새로운 배출로를 만들어 안압을 낮춥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치료입니다.

Point 03
수술치료
약물과 레이저치료에도 효과가 부족한 경우 시행합니다.
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
섬유주절제술, 배출밸브 삽입술 등 이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은 미세침습 녹내장 수술(MIGS) 도 시행됩니다.








